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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개봉 5일만 40만 관객 돌파[차트IS]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40만 명을 기록했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작품은 개봉 5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 수 40만을 넘어섰다.‘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인터폴의 최첨단 해양시설 퍼시픽 부이에서 개발 중인 ‘전연령 인식’ AI 기술을 차지해 코드명 셰리를 추적하려는 검은 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코난, FBI, 공안 경찰의 절체절명 오션 배틀 로열 미스터리를 그린 애니메이션.7월 넷째 주 개봉작 가운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누적 관객 수 40만까지 돌파하며 국내 개봉한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가운데 최단 기록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이에 힘입어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미공개 스틸도 공개됐다.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이제껏 공개된 적 없었던 코난 일행이 담겨 있어 관객의 기대를 더욱 끌어 모은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개봉 2주 차 관객들에게 증정하는 타블로이드 특전을 공개해 영화 팬들과 원작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역대 시리즈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를 받으며 쾌속 흥행 질주를 하고 있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5 16:39
경제일반

CU, 명탐정 코난 단독 제휴 상품 출시

편의점 CU가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공식 제휴를 맺고 이달 12일부터 협업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명탐정 코난은 악당 조직의 음모로 아이가 되어버린 코난이 치밀한 추리를 통해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30년 가까이 만화,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등 다양한 형태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CU는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영화 ‘흑철의 어영’ 개봉과 연계해 이번 콜라보 상품을 준비했다. 이달 선보이는 상품은 총 4종으로, 각 상품에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을 담은 76종의 홀로그램 스티커를 넣었다.특히 이번 코난 콜라보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속 세계관을 담아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CU는 먼저 주인공 코난이 아이가 되는 알약을 먹었다는 콘셉트에 기반해 애니메이션 속 알약 모양으로 기획한 ‘코난 사과맛 젤리(1900원)’를 선보인다.또한 ‘안기준의 햄 샌드위치(3200원)’는 유명한 탐정 사무소 건물 내 카페 포와로의 대표 메뉴를 실제로 구현한 상품이며, ‘코난 비밀 주먹볼(2200원)’은 검은 조직의 음모가 담긴 미스테리한 소스를 사용해 만들었다는 설정으로 출시했다. 이 밖에 ‘코난 구운란 2입(2200원)’도 함께 내놓는다.CU는 오는 10월까지 간편식품, 스낵, 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명탐정 코난 콜라보 신상품들을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10 13:12
연예일반

[IS신작] ‘극장 성수기’ 7월! ‘바비’부터 ‘미션 임파서블’까지 신작 모음

극장 성수기라는 7월을 앞두고 극장가가 분주하다.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다수의 기대작들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배우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의 첫 내한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바비’부터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엑시트’, ‘모가디슈’ 등으로 유명한 제작사 외유내강의 신작 ‘밀수’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7월 기대작들을 일간스포츠가 모아봤다. ◇ 할리우드 스타들, 한국 총출동이요~휴가와 방학이 겹친 극장가 대목. 할리우드 대작들도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개봉일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톰 크루즈의 11번째 내한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다음 달 12일 개봉한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지난해 ‘탑건: 매버릭’으로 한국을 찾았던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로 또 한 번 내한을 확정했다. 매번 내한 때마다 다채로운 팬 서비스를 보여줬던 톰 크루즈인 만큼 이번에도 그가 레드카펫에서 또 어떤 진풍경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많은 이들이 어릴 때부터 가지고 놀던 바비 인형의 실사판인 영화 ‘바비’는 다음 달 19일에 개봉한다. 할리우드 대표 스타인 마고 로비가 주연인 바비 역을 맡았고, 라이언 고슬링이 바비의 남자 친구인 켄을 연기한다.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은 ‘바비’를 통해 생애 첫 내한을 확정했다. 여기에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그레타 거윅 감독 역시 배우들과 함께 한국을 찾을 계획이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 여름 불패 외유내강 ‘밀수’로 7월 극장가 공략2019년 7월 31일 개봉해 942만 관객을 모은 ‘엑시트’와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펼쳐진 전대미문의 고립상황을 긴박감 있게 그려낸 ‘모가디슈’로 2021년을 달군 영화 제작사 외유내강이 올해도 시작을 들고 왔다.외유대강의 수장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엑시트’와 ‘모가디슈’ 등의 제작총괄을 맡은 조성민 프로듀서가 로케이션 헌팅을 위해 방문한 소도시의 박물관에서 1970년대 성행한 해양 밀수에 관한 자료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기도 하다.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밀수판에 대한 호기심과 류승완표 액션까지 더해져 장르 영화의 쾌감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6일 개봉. ◇ 방학엔 역시 애니메이션!도라에몽부터 코난까지 방학 시즌 영화관에서 못 보면 서운한 네임드 캐릭터들도 총출동한다.먼저 다음 달 8일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가 개봉한다. 진구가 하늘 위에 떠 있는 초승달 모양의 섬을 발견, 무엇이든 이뤄지는 꿈 같은 유토피아라고 여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같은 달 20일엔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이 관객들과 만난다. 인터폴의 최첨단 정보 해양 시설인 퍼시픽 부이에서 수배범과 유괴 피해자 등을 전 세계 어디서라도 찾아낼 수 있는 획기적인 AI 기술을 개발하던 중 검은 조직에 의해 유로폴 직원이 살해당하고 만다. 이 기술이 검은 조직의 손에 들어가면 안 되는 상황. 코난과 FBI, CIA, 공안 경찰이 합세해 오션 배틀을 펼친다. ‘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를 만든 드림웍스 제작진의 뉴 프로젝트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는 다름 달 26일 개봉한다. ‘틴에이지 크라켄 무비’는 평범함 뒤에 숨겨진 능력을 가진 반전캐 크라켄 루비와 검은 속마음을 숨긴 사기캐 빌런 인어 첼시의 대결을 그린 작품. 늘 착한 주인공이었던 인어와 악당이었던 크라켄의 반전 설정으로 기대를 모은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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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명탐정 코난’부터 ‘피노키오’까지…여름 애니 새 바람 불까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극장가에 애니메이션이 쏟아진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취향을 저격할 다양한 애니들이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올초 극장가를 강타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 뒤를 이어 애니 열풍을 재현할지 기대가 쏠린다. 6월과 7월에는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다채로운 작품이 극장 문을 두드린다. 가장 먼저 찾아올 애니메이션은 ‘명탐정 코난’의 스페셜 에피소드인 ‘하이바라 아이 이야기 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으로 23일 개봉한다. 1년에 한 번 운행하는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발생된 밀실 살인 사건과 ‘명탐정 코난’ 극장판에 7년 만에 등장한 검은 조직 등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예고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오는 28일에는 초보 소방관들의 대작전을 그린 ‘파이어하트’가 개봉한다. ‘인크레더블2’와 ‘뮬란’ 제작진이 참여한 이 작품은 여자는 소방관이 될 수 없었던 193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해 어린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다. 7월에는 반가운 작품들이 어린이 관객을 찾는다.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 ‘피노키오’가 그 주인공이다. 무려 42번째 극장판으로 돌아온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는 무엇이든 이루어지는 낙원의 섬 ‘파라다피아’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 나선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영화의 주제곡 ‘파라다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의 합작 걸그룹 니쥬가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다음달 8일 개봉한다.6월에 이어 7월에 또 한 번 코난을 만나볼 수 있다. ‘명탐정 코난’의 26번째 극장판 ‘흑철의 어영’이 관객과 만날 준비 중이다. ‘흑철의 어영’은 인터폴의 최첨단 해양시설에서 개발 중인 AI 기술로 ‘셰리’를 추적하려는 검은 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코난, FBI, 공안 경찰의 이야기다.13일에는 ‘극장판 피노키오 위대한 모험’이 극장을 찾아온다. 사람이 되기 위해 떠나는 피노키오의 위대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어린이들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메시지를 제공해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간 여름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들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올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이 큰 성공을 거뒀기에, 올여름 개봉하는 애니메이션들 관객층이 보다 넓어질지 관심이 쏠린다.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애니메이션은 예전엔 주로 어린이들이나 젊은 사람들만 보고 나이가 들면 안 보는 거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지금은 연령층이 굉장히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세대가 지금의 3040이 된 것”이라며 “애니는 잘될 수밖에 없는 장르”라고 설명했다.과연 여름 시즌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들이 예년보다 더 많은 관객을 모아, 올 초 일본 애니메이션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3 06:30
연예일반

[줌인] 日애니 韓극장가 공습..반짝? 韓영화 반격?

3월 극장가가 한국영화와 일본 애니메이션의 격전장이 되고 있다. 그간 한국영화가 한국관객에게 압도적으로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외비’는 2만 9867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일 개봉해 누적 52만 6585명을 기록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이하 ‘귀멸의 칼날’)는 이날 2만 2494명이 찾아 2위에 올랐다. ‘대외비’는 개봉 첫날 18만명을 동원하며 2023년 개봉영화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튿날 ‘귀멸의 칼날’이 개봉하면서 1위를 내줬다가 지난 4일 1위를 탈환했다. ‘대외비’ 스크린수는 1000여개인데다 상영횟수는 3800여회에 달한다. 반면 ‘귀멸의 칼날’은 300여 스크린에 1000여회 가량 상영된 점을 고려하면, ‘대외비’가 ‘귀멸의 칼날’에 힘겹게 우위를 지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귀멸의 칼날’은 특정 팬층이 관심을 갖는 작품인 만큼, 스크린수와 상영횟수가 더 늘어난다고 관객이 늘어나는 건 아니다. 그럼에도 두 영화의 관객수 차이는, 한국관객들의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 또는 호의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걸 방증한다.◇‘더 퍼스트 슬램덩크’ 韓개봉 日애니 역대 1위→‘스즈메의 문단속’ 개봉올해 극장가에서 흥행을 주도한 작품을 살피면 이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1월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두 달이 넘도록 롱런 끝에 지난 6일까지 누적 385만 7507명을 기록해 ‘너의 이름은.’(380만)을 제치고 역대 한국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올해 한국에서 개봉한 모든 영화들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기도 하다. 올해 극장에서 상영된 영화 중 흥행 10위 안에 든 한국영화 ‘영웅’ ‘교섭’ ‘유령’이 모두 손익분기점 돌파에 실패했다는 걸 고려하면 일본 애니메이션에 비해 한국영화 약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반면 일본 애니메이션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귀멸의 칼날’에 이어 8일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해 흥행 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영화는 현재 ‘대외비’가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김다미 전소니 주연 ‘소울메이트’가 오는 15일, 개그맨 박성광 연출작 ‘웅남이’가 오는 22일 개봉한다. ‘덕후’(일본말 오타쿠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준말, 한 분야에 미칠듯이 빠진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들의 수요가 명확할 뿐더러 화제성이 풍부한 일본 애니메이션과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된다.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에서 한 달 뒤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300만명이 더 관람한 화제작일 뿐더러, 한국에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붐을 일으킨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란 점에서 벌써부터 흥행 전망이 높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그간 한국에선 극장판 ‘명탐정 코난’ ‘도라에몽’ 등 일부 작품들이 방학 시즌마다 소소한 흥행을 해왔지만 어린이용으로 치부돼 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극장에서 한국영화 빈자리를 일본 애니메이션이 채우기 시작하고, 특전 등으로 덕후들의 N차 관람을 유도하면서 한국 극장가에 무시 못할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영화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개봉하지 못했던 영화들이 비로소 줄줄이 개봉하면서, 상대적으로 화제성이 높지 않다. 뿐만 아니라 팬데믹 이전 한국영화산업 거품이 절정이던 시절 투자된 영화들이 많다보니 옥석이 함께 섞여 있기도 하다. 극장요금이 팬데믹 기간 3년 연속 인상돼 관객이 영화 선택에 한층 신중해진 데 반해 한국영화들은 옥석이 섞여 있다 보니 결국 다같이 외면 받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미가 보장되는 외화를 선택하는 관람형태가 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이 같은 흐름에 수혜를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본 애니 붐 지속 가능성은 미지수..수입가 10만불→100만불다만 일본 애니메이션붐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한국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붐이 일면서 몸값도 대폭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계에 따르면 그간 일본 작품들은 수입가가 10만 달러 내외였다. 싸게 수입해 소소한 벌이에 만족했다. 그랬던 게 ‘너의 이름은.’(2017)이 당시 일본 작품 최고 수입가인 60만 달러 가량을 기록한 데 이어 수입가가 계속 올라간 끝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00만 달러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즈메의 문단속’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해졌다. 한 일본영화 수입사 대표는 “일본 작품 수입가를 올리는 건 결국 한국 업자들”이라며 “과거에 일본 회사들이 돈보다는 오랜 인연으로 신뢰할 수 있는 한국 회사에 작품을 맡겼다면 이제는 일본 회사들도 돈을 많이 제시하는 곳에 작품을 건넨다”고 토로했다. 수입가가 올라간 만큼 마케팅 비용도 한국영화 못지 않은 수준으로 올라갔을 터. 이런 추세라면 일본 애니메이션을 비싼 값으로 사들여와도 손익분기점을 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곧 오게 될 전망이다. 현재는 수입사가 일본 애니 굿즈 라이선스도 가져오긴 하지만, 한국업체끼리 경쟁이 계속되면 그마저도 쪼개 팔 수도 있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붐을 일으킨 ‘너의 이름은.’을 비롯해 ‘날씨의 아이’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곧 개봉할 ‘스즈메의 문단속’ 등은 모두 일본에서 메가 히트를 거둔 작품들이다. 이런 메가 히트작이 일본에서 매번 등장하는 게 아니기에 한국에서 일본 애니메이션붐이 지속될지 미지수다. 비용은 올라가고, 검증된 히트작은 상대적으로 적을 가능성이 큰 탓이다. 한국영화 침체가 언제 끝냐느냐도 관건이다. 올 상반기 선보일 한국영화 야심작들은 5월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이 확정되면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일단 ‘범죄도시3’이 5월 개봉을 추진 중이며, 칸영화제 결과에 따라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와 류승완 감독의 ‘밀수’, 김용화 감독의 ‘더 문’ 등의 라인업이 꾸려질 전망이다. 당초 7월초 개봉 예정이었던 박서준이 출연한 마블영화 ‘더 마블스’가 11월로 개봉을 연기하면서 7월 한국영화 눈치싸움도 한층 치열해진 터다.◇韓영화산업 지원해야 韓영화-日애니 고른 경쟁 가능현재 한국영화산업은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악순환의 반복이다. 팬데믹 기간 중 개봉하지 못한 영화들을 개봉하느라 신규 영화 투자가 현격히 줄었다. 더욱이 개봉작들 흥행성적이 안좋으면서 벤처캐피탈(VC) 등 부분투자자들이 상당수 신작 투자에서 발을 빼고 있다. 팬데믹 전 한국영화산업이 호황일 때는 메인투자사가 30~40% 가량 투자를 하고, 나머지를 부분투자자가 담당했다면, 지금은 부분투자자들이 한국영화 투자를 꺼리면서 메인투자사들이 투자금의 70~80%를 감당해야 하는 형국이다. 그러다보니 메인투자사들이 신작 투자를 극도로 보수적으로 하고 있다. 거품기가 투자된 영화들이 이제야 개봉하다보니 옥석이 구분 안되고, 극장요금은 올라 관객이 선택에 신중해지고, 그러다보니 한국영화 외면이 이어지고, 돈을 못 버니 신작 투자가 줄고, 신작이 주니 볼 영화가 줄어 다시 흥행이 안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이렇게 한국영화산업이 휘청이자 틈새를 일본 애니메이션이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한국영화산업이 다시 살아나 양질의 영화들이 관객을 계속 만나게 되면 일본 애니메이션과 경쟁은 또 달라질 전망이다. 고정 팬층이 명확한 일본 애니메이션과 관객 확장성이 큰 한국영화가 극장에서 다양하게 경쟁한다면, 한국영화산업은 보다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그 때까지 한국영화산업이 버틸 수 있느냐다. 한국관객이 팬데믹 이전까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건, 한국관객이 유달리 영화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극장요금이 상대적으로 쌌기 때문이다. 가격은 올랐지만 내용은 부실하면 외면받는 건 당연지사다. 가격을 다양한 방식으로 할인하거나 작품질이 올라가야 하는데, 후자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가격을 내리거나 사실상 가격 인하 효과가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을 해줘야 한다. 한국영화와 일본 애니메이션이 고루 국내 극장가에서 경쟁하려면, 결국 한국영화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한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K콘텐츠 바람이 불고 있다지만 정작 한국영화산업은 고사 직전이다”면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과연 한국영화와 일본 애니메이션이 한국영화시장을 더 풍성하게 할 날이 오게될지, 아니면 한쪽으로 무게추가 기울게 될지,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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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NFT 거북선에 명장면 담은 필름까지… 굿즈 때문에 번호표 뽑는다!

#코난 마니아인 직장인 A 씨는 지난달 형사 캐릭터인 사토 미와코와 카타기 와타루의 결혼식 피로연에 다녀왔다.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개봉을 기념해 열린 결혼식 콘셉트의 상영회에 참석한 것. 청첩장까지 받았다는 A 씨는 마치 “실제 사토와 타카기의 결혼식에 초대받은 기분이었다”며 기뻐했다. #‘명량’을 보고 이순신에 푹 빠져 ‘한산: 용의 출현’까지 관람하게 됐다는 B 씨는 최근 실제 거북선의 주인이 됐다. 롯데시네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기획한 NFT 3D 거북선 굿즈를 구입했기 때문. 무척 정교하게 구현된 디테일에 무척 만족하고 있다는 게 B 씨의 설명이다. 이제 영화 보기 위해 번호표 뽑는 건 옛말이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입장 시스템이 점차 보편화되며 영화 티켓을 사려 번호표를 뽑는 이들은 줄어드는 반면 굿즈를 사기 위해 번호표를 뽑는 풍경은 일상화되고 있다. 최근 들어 많은 극장이 각양각색 영화 굿즈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주인공이 쓰는 묠니르 모양으로 제작된 컵처럼 영화 내용과 관련된 소품이나 사인 포스터나 폴라로이드 등 출연진의 흔적이 담긴 굿즈, NFT 등 종류도 다양하다. 영화 굿즈는 애니메이션 영화에서부터 시작됐다. 특히 TV 시리즈가 극장판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일반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경우 이미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마니아 팬들을 위해 한정 수량의 포스터 등을 제공하던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CGV는 필름마크, 롯데시네마는 아트카드, 메가박스는 오리지널 티켓 등 멀티플렉스 브랜드별로 자신들의 시그니처 굿즈를 만들어냈다. 이제 어떤 영화든 이런 시그니처 굿즈가 제작되는 것이 보편적이나 영화를 보기 전이나 보고 난 뒤 번호표를 뽑아 굿즈를 교환하는 관객들의 줄이 극장 내에서 심심치 않게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2년여 간 영화 티켓값이 무려 32%(통계청)나 상승하면서 관객들은 영화의 퀄리티 뿐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GV), 무대인사, 싱어롱 상영회 등 인상적인 경험을 극장에 요구하고 나선 상황이라 영화관의 특전 증정, 굿즈 판매 등의 기획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NFT에 대한 관심 증대로 관련 분야 굿즈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한산: 용의 대첩’ 팬들을 위해 영화에 등장하는 거북선을 3D로 구현한 NFT를 판매했고, CGV는 영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영화 영상과 BGM 음향 효과, 배우의 친필 사인 등을 담은 NFT 플레이 포스터를 증정했다. CGV 강철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영화의 감동을 색다른 방식으로 간직할 수 있게 하기 위해 NFT 플레이 포스터를 기획했다”면서 “필름마크, 리미티드 포스터 등 오프라인 굿즈와 함께 온라인용 NFT 굿즈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8 11:10
연예일반

[더보기] ‘토르’·‘탑건’만 있나? 뽀로로부터 미니언즈까지 여름철 극장가 애니 대격돌

‘탑건: 매버릭’, ‘토르: 러브 앤 썬더’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대작들이 장악한 극장가에 애니메이션 꽃이 피었다.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개봉했거나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엔 ‘뽀로로’, ‘미니언즈’ 등 애니메이션계 절대 강자들이 출격해 어린이 관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미니언즈·코난, 믿고 보는 애니 출격 무려 7년여 만의 귀환이다. 유니버설픽쳐스의 클래식 ‘미니언즈’가 2편으로 돌아왔다. 20일 개봉한 ‘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을 꿈꾸는 미니보스 그루가 훔친 빌런6의 마법 스톤을 뉴페이스 미니언오토의 실수로 잃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잃어버린 스톤을 되찾아야 하는 오토와 쿵푸를 마스터해야 하는 케빈, 스튜어트, 밥의 맹활약이 극장을 수놓을 전망. 특히 이번 시즌 ‘미니언즈’는 1970~19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 무드를 탑재, 아이들과 함께 극장을 찾을 부모들의 눈과 귀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미니언즈들이 시대를 풍미했던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과 휘황찬란한 의상을 입고 펼치는 모험은 ‘미니언즈2’의 볼거리. 카일발다 감독은 이 작품이 1970년대의 TV프로그램, 패션, 음악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며 “이 영화가 1970년대에 헌정하는 연애편지라는 것을 관객들이 알아차리길 바란다”고 귀띔했다.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는 지난 13일 개봉한 이후 5일 만에 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에서는 아무로 토오루 경찰 동기들과 악연으로 이어진 사상 최악의 폭파범이 3년여 만에 다시 나타나 도시 전체를 위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무로 토오루와 코난의 공조가 쫀득하게 펼쳐진다.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는 지난 4월 일본에서 먼저 개봉했다. 이때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검증된 작품과 캐릭터의 활약이 한국 관객들 역시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3년여 만의 귀환 ‘뽀로로’ 프로모션도 역대급 약 3년 만에 극장판으로 돌아온 ‘뽀로로’는 역대급 프로모션을 예고했다. 오는 28일 개봉되는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은 여름 휴가철 여행객을 겨냥, 인터파크 투어, 한화리조트, 테르메덴,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배달의민족, 다이소, 홈플러스 문화센터 등과 손을 잡았다. 투어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예매권을 증정하거나 시설 내에 영화 관련 포토존을 마련, 관객들이 영화 관람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1층 아동관에서는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의 테마로 꾸며진 포토월과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또 캐릭터 코스튬 퍼레이드, 예매권 이벤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노린 이벤트들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악당 마법사에게 막강한 힘의 드래곤 하트를 빼앗긴 꼬마 왕 아서와 함께 드래곤캐슬을 되찾기 위해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뽀로로 극장판’의 6번째 이야기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 뽀로로가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제에서 저 세상 패밀리상 수상의 쾌거를 이룬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이 7월 막바지 어린이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끌어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0 09:27
영화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7월 개봉 확정

코난이 돌아온다. 마블의 블록버스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제치고 4주 연속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명탐정 코난’의 25번째 극장판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가 7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는 아무로 토오루의 경찰 동기들과 악연으로 이어진 사상 최악의 폭파범이 3년 만에 다시 나타나 도시 전체를 위협하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막기 위한 아무로 토오루와 코난의 공조 수사를 그리는 추리 미스터리.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는 지난 4월 일본 골든 위크 개봉 당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개봉주에만 132만 명이 관람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았다. 2주 차에는 마블의 블록버스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동시기 개봉에도 굳건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동시에 “역대급 극장판이다” 등 끊임없는 호평으로 그 인기를 증명했다. 역대 최대 흥행작인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을 제친 오프닝 스코어, 역대 시리즈 중 흥행 수익 50억 엔 최단 돌파 등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질주 중인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에는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에 이어 시리즈 최고 인기 캐릭터인 아무로 토오루가 다시 한번 등장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검은 조직과 일본의 공 안 경찰, 그리고 탐정까지 트리플 페이스로 활동 중인 아무로 토오루가 사상 최악의 폭파범과 맞서 코난과 공조를 하는 과정 속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그의 경찰 학교 시절 동기들까지 등장해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번 극장판은 특히 기존 극장판과 달리 '명탐정 코난' 시리즈와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스토리로 만화 팬들을 비롯해 원작 팬들의 호기심까지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티저 포스터는 원작자 아오야마 고쇼의 원화 이미지로 이번 극장판의 개봉 소식을 화려하게 알린다. 무엇보다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공식 커플인 사토와 타카기 형사가 결혼식을 올리고 있어 팬들은 물론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원한 사랑, 맹세해도 될까?”라는 카피는 두 사람의 로맨틱한 사랑의 서약을 연상시키지만, 위기를 감지한 듯한 코난의 표정과 그 뒤로 흐르는 피는 결혼식이 순탄하지는 않을 것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여기에 아무로 토오루와 함께 경찰 학교에 다녔던 동기들, 일명 ‘경찰동기조’의 모든 멤버가 포스터에 등장, 이번 극장판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6 09:26
무비위크

'명탐정 코난'과 '방법: 재차의'의 만남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남도일과 영화 '방법: 재차의'의 특별한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법: 재차의'가 스페셜한 내레이션이 담긴 30초 예고편을 최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목소리의 내레이션으로 단번에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올여름 미스터리를 밝혀낼 방법이 온다!”며 자신만만하게 외치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명탐정 코난'에서 천재적인 추리력을 가진 고교생 탐정 남도일 역의 강수진 성우. 강수진 성우는 '명탐정 코난'의 남도일부터 극장판 '원피스'의 루피, '이누야샤'의 이누야샤, '슬램덩크'의 강백호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타이타닉' '캐치 미 이프 유 캔' '갱스 오브 뉴욕' 등의 외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목소리를 전담으로 연기하며 꽃미남 캐릭터 전문 성우로 잘 알려져 있다. 3개월 전 죽은 시체가 사람을 죽인 사건이라는 전대미문의 미스터리를 ‘남도일’의 목소리로 소개하며 한층 더 흥미를 일으키는 가운데, CJ ENM 공식 SNS를 통해 예고편 목소리의 주인공을 맞추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법: 재차의'는 오는 7월 28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4 14:15
무비위크

'귀멸의 칼날', 74만 관객 돌파..한국 개봉 日 애니 역대 6위 흥행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74만 관객을 돌파했다. 어둠 속을 달리는 귀살대와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의 일생일대 혈전이 펼쳐지는 이야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21일 74만 관객을 돌파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첫 극장판으로,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중 역대 흥행 6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일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극장판으로 제작한 작품 중 최고 흥행작인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가 동원한 66만명을 개봉 4주차만에 돌파하며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다수의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전체 관람가 혹은 12세 관람가인 가운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15세 관람가 작품으로 이러한 높은 흥행 스코어를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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